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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중국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10.

중국 마감시황

12월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물가지표 부진 등에 약세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 는 3,416.08(+0.17%) 강보합권 출발. 장 초반 3,422.54(+0.3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장 하락세를 보인 지수는 3,390선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키우며 장 막판 3,371.92(-1.1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371.96(-1.12%)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발표된 물가지표가 부진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해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 대비 부진한 수치를 기록.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2009년 10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전해짐.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대비 1.5% 하락해 시장전망치보다는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된 점도 중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미국이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 고위 관료들을 제재 명단에 올리자, 중국은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해 해당 사안에 대해 규탄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 데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소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상해자동차(-2.79%), 청도하이얼(-2.45%), 중신증권(-2.40%), 보리부동산(-1.03%), 페트로차이나(-0.71%)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371.96P(-38.21P/-1.12%), 상해A지수 3,534.44P(-40.08P/-1.12%), 상해B지수 238.51P(-1.53P/-0.6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19년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 하고,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인한 美/中 갈등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1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 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