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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국제유가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24.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과 OPEC+ 감산 기간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12월 정례회동을 진행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평균 50만 배럴 늘려 현재 하루평균 770만 배럴인 감산 규모를 720만 배럴 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 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상승.

美 원유재고가 감소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약 56만2천 배럴 줄면서 2 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음. 비록 시장 예상치보다 덜 줄었지만,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약 110만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약 230만 배럴 감소했음.

달러 약세와 브 렉시트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원자재 상품을 거래할 때 쓰이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르면 이날 밤 협상 타결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다만, 코로 나19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발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는 긴급조치를 시행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음. 이에 시장에서는 원유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 격은 전거래일보다 1.10달러(+2.34%) 상승한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