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주요뉴스

2020/12/29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29.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코로나19 우려 등에 큰 폭의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 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으며, 파월 Fed 의장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 부양이 필 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경기 부양 필요성을 강조했음.

 

일반 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2/28(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68%)

나스닥(+0.74%)

S&P500(+0.87%)

 

트럼프 대통령 경기 부양책 서명(+),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 해소 및 EU 코로나19 백신 접 종(+),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경기 부양책에 서명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2021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과 재정부양책을 담은 총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 서명했음. 이 예산안은 9,00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000억 달러 규 모 2021 회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 연방정부 예산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코로나19 부양책이 발효됐을 뿐 아니라 29일부터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해소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실업자 지원 재개와 (세입자) 강제퇴거 중단, 임차료 지원,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자금 투입, 항공업 종사자 복귀, 신속한 백신 보급 등을 위한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언급.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과 EU 코 로나19 백신 접종 소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27개 회 원국 대사들은 이날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4일 타결한 영국과의 브렉시트 후 미래관 계 합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음. EU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승인에 이어 영국 의회는 오는 30일 합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며, EU 입법부인 유럽의회는 내년 1월 중 투표를 실시해 2월 합의안을 발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이행기간 종 료를 일주일 앞둔 지난 24일 브렉시트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한 바 있음.

한편, 영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EU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0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공급 과잉 우려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1달러(-1.26%) 하락한 47.6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트럼프 경기 부양책 서명에도 입찰 성황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트럼프 경기 부양책 서명 속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증시 강세 등에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유틸리티, 자동차, 소매, 음식료,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업종 등 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코로나19 대응 경기 부양책 서명 속 델타항공(+1.06%),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1.53%) 등 항공과 라스베가스 샌즈(+3.46%) 등 카 지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3.16%) 등 크루즈, 익스피디아(+1.20%) 등 여행 등 항공/여행 관련 업체들이 상승했고, 애플(+3.58%), 아마존(+3.51%), 페이스북(+3.59%), 알파벳A(+2.30%), 넷플릭스(+1.00%) 등 주요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 니콜라(+19.31%)는 JP모건의 긍정적 분석 등에 폭등.

 

다우 +204.10(+0.68%) 30,403.97

나스닥 +94.69(+0.74%) 12,899.42

S&P500 3,735.36(+0.87%)

필라델피아반도체 2,744.30(-0.22%)

 

'오늘의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2/29 뉴욕환율 마감시황  (0) 2020.12.29
2020/12/29 중국 마감시황  (0) 2020.12.29
2020/12/29 선물 마감시황  (0) 2020.12.29
2020/12/29 코스닥 마감시황  (0) 2020.12.29
2020/12/29 코스피 마감시황  (0)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