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중국 마감시황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19년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 하고,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인한 美/中 갈등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12월21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8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 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마감시황

1월1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18.01(-0.38%)로 하락 출발. 장초반 3,517.47(-0.40%)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 만, 하락폭을 만회하며 이내 상승 전환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중 고점인 3,608.34(+2.18%)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2거래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 수세가 유입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전일 중국증시가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금일 반발 매수에 따른 대규모 자금이 증시 에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시진핑 주석이 코로나19 충격과 美/中 갈등을 극복하기 위 해 내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1일 0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103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누적 8만7433명으 로 집계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여 만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식품/약품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의 료 장비/보급, 음식료,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공상 은행(+0.60%), 중신증권(+9.39), 중국인수보험(+8.11%), 보리부동산(+0.86%), 중국국 제항공(+3.35%), 낙양몰리브덴(+1.78%), 중국철도건설(+1.27%) 등이 상승.

마감지 수 : 상해종합지수 3,608.34P(+76.84P/+2.18%), 상해A지수 3,782.36P(+80.64P/+2.18%), 상해B지수 248.32P(+1.18P/+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