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1월2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소폭 하락 마감.

이날 상 해종합지수는 장중 고점인 3,616.54(-0.13%)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3,610선을 중 심으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오전장 낙폭을 확대하며 3,585.03(-1.00%)에서 저점을 형 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3,606.75(-0.4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중국 전역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총 94명이며, 상하이에서도 21일 지역사회 감염자가 6명 보고된 것으로 전해짐. 상하이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23일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짐.
전일 강세에 따른 차익실 현 물량이 출회된 점도 중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전일 중국증시는 美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1% 넘는 강세를 보였음.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2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함.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부동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등의 하락세가 두 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3.97%), 중신증권(-2.69%), 페트로차이나(-1.65%), 중국철도건설(-1.98%), 공상은행(-1.75%)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606.75P(-14.51P/-0.40%), 상해A지수 3,780.67P(-15.20P/-0.40%), 상해B지수 249.55P(-1.65P/-0.6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19년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 하고,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인한 美/中 갈등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 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9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 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