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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코스피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3.

코스피 마감시황

2/2 KOSPI 3,096.81(+1.32%) 외국인 순매수(+), 美 증시 반등(+), 中 통화 긴축 우려 완화(+)

밤사이 뉴욕증시가 게임스탑 변동성 완화 및 美 코로나19 진정세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EU-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갈등 완화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065.56(+9.03P, +0.30%)으로 상승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3,095선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내 시초가 부근으로 상승폭을 반납 하기도 함.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전 장중 3,100선을 넘어서며 3,138.95(+82.42P, +2.7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3,081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결국 3,096.81(+40.28P, +1.32%)로 장을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게임스탑發 우려 완화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美 콜린스 상원 공화당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과 부양책 관련 생산적 논의를 했다고 밝힌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아울러 중국 익일 물 시보금리가 48.2bp 하락해 지난 1월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통화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은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는 등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36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 295명, 해외 유입 41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 다만,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대형 종합병원과 요양시설, 교회 등 집단감염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3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3억, 11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5,708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9계약, 3,098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상승한 1,117.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하락한 0.980%,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5bp 하락한 1.75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상승한 111.56으로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7,421계약, 2,094계약 순매수, 은행, 보험은 8,697계약, 1,483계약 순 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1틱 상승한 129.56으로 마감. 외국인이 8,725 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 연기금등은 3,098계약, 2,670계약, 1,41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시총 1,2위 삼성전자(+1.69%)와 SK하이닉스(+4.00%)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NAVER(+4.17%), POSCO(+3.95%), 엔씨소프트(+3.25%), LG생활건강(+2.24%), 삼성바이오로직스(+1.60%), LG화학(+1.58%), 삼성물산(+1.15%), 삼성SDI(+0.94%), 카카오(+0.91%), 현대차(+0.84%)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4.18%), SK(-1.06%), 기아차(-1.00%), LG(-0.49%), 현대모비스(-0.30%) 등은 하락. LG전자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의약품(-0.83%) 업종만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 이 일제히 상승. 의료정밀(+2.51%), 철강금속(+2.23%), 서비스업(+2.16%), 섬유의복(+2.06%)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1.97%), 화학(+1.94%), 전기 전자(+1.82%), 종이목재(+1.79%), 보험(+1.74%), 음식료업(+1.46%), 제조업(+1.32%), 건설업(+1.09%), 운수창고(+1.03%), 증권(+1.03%)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096.81(+40.28P/+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