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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코스피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5.

코스피 마감시황

2/4 KOSPI 3,087.55(-1.35%) 기관/외국인 순매도(-), 공매도 관련 불확실성 재부각(-), 반도체株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양호한 기업 실적 및 경제 지표 속에 혼조 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135.02(+5.34P, +0.17%)로 강보합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 오전 중 3,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 들 어 낙폭을 더욱 키워 오후 장중 3,068.46(-61.22P, -1.96%)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축소한 끝에 결국 3,087.55(-42.13P, -1.35%)로 장을 마감.

개인이 2.4조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연기금등을 비롯한 기관이 1.8조원 넘게 순매도한데다 외국 인 마저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연기금등은 2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전일 금융당국이 오는 5월3일까지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 한 가운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그룹이 공매도 금지 조치가 계 속될 경우 한국을 FTSE 선진국 지수에서 제외하겠다는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매도 관련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속 삼 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데다 시총 상위 대형주들을 중 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질병관리본 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51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 429명, 해외 유입 22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를 기록.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8,361억, 6,493억 순매도, 개인은 2조4,716억 순매수.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46계약, 489계약 순매도, 기관은 7,392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 상승한 1,118.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상승한 0.98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5bp 상승한 1.79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상승한 111.61로 마감. 금융투자가 8,74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은행은 7,085계약, 2,87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틱 하락한 129.33으로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9,829계약, 1,265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0,19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 락 종목이 우세. 엔씨소프트(-4.56%), LG전자(-4.55%), SK하이닉스(-3.85%), NAVER(-3.37%), SK(-2.60%), 삼성전자(-2.48%), 삼성물산(-2.20%), 셀트리온(-1.73%), 카카오(-1.62%), 삼성SDI(-1.45%), 삼성바이오로직스(-1.45%)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3.02%), 현대차(+1.22%), SK텔레콤(+0.82%), POSCO(+0.76%), 기아차(+0.41%), SK이노 베이션(+0.32%), LG화학(+0.10%)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건설업(-2.64%), 전기전자(-2.44%), 서비스업(-2.17%), 비금속광물(-1.99%), 보험(-1.81%), 의약품(-1.72%), 은행(-1.68%), 기계(-1.61%), 증권(-1.48%), 금융업(-1.44%), 제조업(-1.37%), 음식료업(-0.94%) 등이 하락. 반면, 운수장비(+1.39%), 종이목재(+1.04%), 섬유의복(+0.94%), 전기가스업(+0.88%), 통신업(+0.88%), 운수창고(+0.52%)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087.55(-42.13P/-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