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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코스피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10.

코스피 마감시황

2/9 KOSPI 3,084.67(-0.21%) 외국인 이틀째 순매도(-), 부양책 기대감 등에 美 증시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및 코로나19 백신 낙관론,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102.25(+11.01P, +0.36%)로 상승 출발. 오전중 상승폭을 키워 3,129.66(+38.42P, +1.2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상 승폭을 지속 반납. 장 막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장중 저점인 3,084.67(-6.57P, -0.21%)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 이틀째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도 이틀째 하락. 시장에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일부 종목군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오후 들어 순매도 전환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던 연기금 등도 장중 순매도 전환. 연기금 등은 31거래일 연속 순매도. NH투자증권은 현재 KOSPI 레벨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단순 계산하면 연말까지 추가로 가능한 연기금 KOSPI 순매도는 30조원대로 판단한다고 전망.

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277억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56억, 49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68계약, 1,39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821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하락한 1,116.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1bp 하락한 0.990%, 10년물은 전일 대비 0.9bp 하락한 1.81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틱 오른 111.59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584계약, 1,070계약 순매수, 반면 금융투자와 자산운용은 각각 1,576계약, 99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2틱 오른 129.03 마감. 외국인이 1,388계약 순매수, 은행과 자산운용은 각각 489계약, 40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엔씨소프트(-3.08%), 셀트리온(-2.38%), SK텔레콤(-1.79%), LG화학(-1.72%), 기아차(-1.62%), 삼성물산(-0.76%), KB금융(-0.67%), SK(-0.65%), 삼성전자(-0.36%) 등이 하락. 반면, LG전자(+2.55%), SK이노베이션(+2.31%), 현대모비스(+1.09%), 현대차(+1.07%), 카카오(+0.88%), POSCO(+0.56%), SK하이닉스(+0.40%)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통신(-1.22%), 종이/목재(-1.18%), 운수창고(-1.05%), 의약품(-0.80%), 건설(-0.80%), 화학(-0.72%), 의료정밀(-0.72%), 음식료(-0.60%), 유통(-0.52%) 등이 하락. 반면, 기계(+1.71%), 섬유/의복(+1.06%), 전기가 스(+0.96%), 보험(+0.87%), 철강/금속(+0.43%)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084.67P(-6.57P/-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