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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2/18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18.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2/17(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9%)/나스닥(-0.58%)/S&P500(-0.03%) 소비지 표 호조에도 금리 상승 부담 지속(-), 기술주 약세(-), 경기 회복 기대감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 지표 호조에도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혼 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9%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나스닥지 수와 S&P500지수는 0.58%, 0.03% 하락.

코로나19 백신 접종,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소비 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 美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5.3% 급증했 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음.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3%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2009년 12월 물가지수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1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0.9%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2월 주택시장지수 는 84로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업재고도 전월대비 0.6%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이 같은 경제 지표 호조에도 강한 소비지표 등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소비지표 호조 등에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1.33% 위로 고점을 높이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감. 다만, 장중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며 하락세로 돌아섰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는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방침을 재확인하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 상황이 Fed의 장기 목표와 여전히 거리가 멀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한파 속 원유생산 차질 우 려 지속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9달러(+1.82%) 상승한 61.14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최근 가파른 급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반등했으며, 달러화는 美 국채금리 주시 속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국채 금리 경계감 속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운수, 기술장비, 자동차, 화학,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소매,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에너지,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버라이즌(+5.24%)과 셰브런(+3.00%)이 버크셔 헤서웨이의 투자 확대 소식 등에 상승. 셰브런은 국제 유가 상승세 지속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엑슨 모빌(+1.56%)도 상승. 반면, 애플(-1.76%), 페이스북(-0.15%), 넷플릭스(-1.07%) 등 일부 대형 기술주들이 美 국채 금리 상승 경계감 속 밸류에이션 부담 등에 하락.

다우 +90.27(+0.29%) 31,613.02, 나스닥 -82.00(-0.58%) 13,965.50, S&P500 3,931.33(-0.03%), 필라델피아반도체 3,178.2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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