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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3/03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3.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3/2(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46%)/나스닥(-1.69%)/S&P500(-0.81%) 美 금리 주시 속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 경기 부양책 기대감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美 국채 금리 동향을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재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46%, 0.8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9% 하락.

주요 기술주들이 밸류에이션 부담 등에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최근 美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벨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저금리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는 고평가 기술주에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일제히 하락.
다만, 지난 주 1.6%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의 구두 개입성 발언 속에 전일에 이어 이날도 1.4%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 된 모습을 이어감.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는 "지난주 국채수익률 급등과 속도에 눈길이 쏠렸다"며, "우리의 목표를 위협하는 무질서한 상황이나 지속적인 국채수익률 상승을 본다면 걱정될 것"이라고 언급. 이어 "면밀하게 시장 전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음.

美 경기 부양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지난 주말 美 하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 법안을 가결한 가운데, 상원 은 마지막 조정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짐. 美 의회는 1조9,000억 달러 규모 추가 경기 부양안을 오는 14일 전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임.
조바이든 美 행정부는 제약사 머크가 존슨앤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음. 머크가 1회 접종만을 요구하는 J&J의 백신 생산을 맡으면서 집단 면역에 대한 기대 가 커지는 모습.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 공급관리협회(ISM)- 뉴욕에 따르면, 지난 2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51.2에서 35.5로, 15.7포인트 급락했음.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임.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증산 가능성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 격은 전거래일보다 0.89달러(-1.47%) 하락한 59.75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의 구두 개입성 발언 등에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美 국채 금리 주시 속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국채 금리 급등 세 진정 속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 어/IT서비스, 소매, 개인/가정용품, 에너지, 산업서비스, 제약, 보험, 음식료, 자동차, 복합산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밸류에이션 우려 재부각 속 애 플(-2.09%), 마이크로소프트(-1.30%), 아마존(-1.64%), 페이스북(-2.23%), 알파벳A(-0.25%), 넷플릭스(-0.51%), 테슬라(-4.45%)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 줌 비디 오(-9.00%)는 호실적 발표에도 급락했으며, 타깃(-6.71%)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락. 반면, 콜스(+0.67%)는 호실적 발표 속 소폭 상승.

다우 -143.99(-0.46%) 31,391.52, 나스닥 -230.04(-1.69%) 13,358.79, S&P500 3,870.29(-0.81%), 필라델피아 반도체 3,07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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