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주요뉴스

2021/03/04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4.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3/3(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39%)/나스닥(-2.70%)/S&P500(-1.31%) 美 금리 상승 재개(-), 경제지표 부진(-)

이날 뉴욕증시는 최근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던 美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9%, 1.3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 급락.

美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나타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美 국채 금리는 재차 상승세를 기록. 10년물 국채 금리가 1.5% 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30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2.26% 위로 올라섬. 10년물과 2년물 격차도 확대됐음.
일부 외신은 ECB 위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보도했음. ECB 내부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위원들이 경제 위험을 구 두 개입과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유연성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 아울 러 오는 4일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코로 나19 백신 접종 확대, 美 경기 부양책 기대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침.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대체로 부 진한 모습.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미국의 2월 민간 고용은 11만7,000건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음.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7에서 55.3으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 았음. 다만, IHS 마킷이 발표한 美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9.8로, 전월 확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美 경기 부양책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일부 상원의원은 이날 1,400달러 현금 지급 대상을 좁히는 데 합의했음. 지급 대상자의 소득 수준을 상향키로 했음.
바이든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맞힐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존슨앤존슨(J&J) 백신이 미국에서 최근 승인을 받은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다른 제약사 머크도 J&J 백신 을 제조하도록 하는 등 빠른 백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대부분 지역의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했다고 평가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유지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3달러(+2.56%) 상승한 61.28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ECB 위원들이 국채 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소식에 재차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美 경기 회복 가속 기대 속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국채 금 리 재상승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금속/광업, 제약, 화학,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소비재,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다만, 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美 금리 상승 재개 속 애플(-2.45%), 마이크로소프트(-2.70%), 아마존(-2.89%), 페이스북(-1.39%), 알파벳A(-2.57%), 넷플릭스(-4.95%), 테슬 라(-4.84%)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2.50%), 씨티 그룹(+2.13%), AIG(+2.28%) 등 금융주들은 상승. 경제 회복 기대감 속 유나이티드 컨 티넨탈 홀딩스(+2.56%), 아메리칸 에어라인스(+3.40%), 라스베가스 샌즈(+1.34%), 익 스피디아(+1.97%) 등 여행/항공 관련주들이 상승.

다우 -121.43(-0.39%) 31,270.09, 나스닥 -361.04(-2.70%) 12,997.75, S&P500 3,819.72(-1.31%), 필라델피아반도체 2,975.58(-3.11%)

'오늘의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3/04 일본 마감시황  (0) 2021.03.04
2021/03/04 중국 마감시황  (0) 2021.03.04
2021/03/04 선물 마감시황  (0) 2021.03.04
2021/03/04 코스닥 마감시황  (0) 2021.03.04
2021/03/04 코스피 마감시황  (0)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