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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국제유가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15.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른 경기 회복 전망에 원유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OPEC+ 산유량 동결 합의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현지시간으로 3월4일 정례회동 결과,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각각 하루 평균 13만 배럴과 2만배럴 증산을 허용했으며, 나머지 산유국은 3월과 같은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3월까지 로 약속했던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힘.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국제유가 마감시황

3월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올해 원유수요 전망 상향 등에 상승.

OPEC이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 한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OPEC은 세계 경제 전망 개선 등으로 올해 원유 수요가 지난해보다 하루평균 약 589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밝힘. 이는 지난 전망 약 579만 배럴 증가보다 약 10만 배럴 상향 조정한 수치임. 한편, OPEC 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5.1%로 상향했음.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이른 금일 1조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에 서명한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번 부양책 서명으로 미국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 1인당 최대 1,4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 지급이 9월 까지 연장될 예정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8달러(+2.45%) 상승한 66.02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