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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3/18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18.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급등 속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커지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 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국채 금리 급등 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 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 는 2021년 3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 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이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기존 전망 4.2%에서 대폭 상향 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일시적 이라고 언급했으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3/17(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58%)

 

나스닥(+0.40%)

 

S&P500(+0.29%)

 

연준 비둘기 기조 재확인(+)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 기조를 유 지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58%, 0.29%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40% 상승.

Fed는 이 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 하고 자산매입도 현재 속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기존 전망 4.2%에서 대폭 상향 조정했음. 특히, Fed 위원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 2023년까 지 제로(0) 부근 금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변화가 없었던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 용. 내년 이후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지난 12월 전망보다 늘어나기는 했지만, 평균 금리 중간값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0.1%로 동일했음.
파월 Fed 의장은 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일어날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반등은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지 못할 것으로 본다”며,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일시적이라고 언급했음. 이어 “Fed가 정책 기조 변화를 검토하려면 2.0%를 넘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일어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인플레이션은 이 기준에 미치지 못 할 것”이라고 밝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음.
이에 장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던 美 국채 금리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임.

다만, 유럽 코로나19 상황이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재차 증가하면서 '3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음. 아울러 최근 다수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 단하는 등 백신 보급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음.

이날 발표된 美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대비 10.3% 급감한 142 만1,000채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 주택착공 허가 건수도 10.8% 급감 한 168만2,000채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 재고 증가 부담 등에 소폭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0달러(-0.31%) 하락한 64.60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비둘기 연준에도 인플레이션 경계 속에 장기물 위주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비둘기 연준 속에 약세를 나타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운수,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금속/광업, 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의료 장비/보급, 제약, 소매,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경기 회복 낙 관론 지속 속에 델타항공(+2.13%),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4.41%), 익스피디아(+5.04%), 윈 리조트(+1.77%),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2.16%) 등 여행/항공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페이스북(+1.69%), 트위터(+1.37%), 아마존(+1.42%), 테슬라(+3.68%) 등 주요 기술주들도 대체로 상승. 반면, 쿠팡(-8.15%)이 부분 락업 해체 우려 지속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플러그 파워(-7.85%)가 회계 오류 인정 속에 큰 폭 하락.

다우 +189.42(+0.58%) 33,015.37

 

나스닥 +53.63(+0.40%) 13,525.20

 

S&P500 3,974.12(+0.29%)

 

필라델피아반도체 3,107.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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