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 마감시황

12/3 KOSPI 2,696.22(+0.76%) 외국인·개인 순매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英 긴급 승인(+), 美 부양책 기대감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및 고용지표 부진,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686.38(+10.48P, +0.39%)로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2,672.85(-3.05P, -0.1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상승 전환했고, 정오 부근 2,691선을 상회했으나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고, 결국 장중 고점인 2,696.22(+20.32P, +0.76%)에서 거래를 마감.

美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영국 정부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상승,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외국인은 운수장비 업종에서 1,5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 美-中 갈등 지속과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됐으나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2.29%) 등 반도체 관련주, 현대차(+7.67%), 기아차(+6.41%), 현대모비스(+2.08%)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

한편, 금일 0시 기준 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명(지역 516명, 해외 24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

일본, 홍콩이 상승했고, 대만, 중국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 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07억, 1,783억 순매수, 기관은 3,85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72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7계약, 134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하락한 1,097.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7bp 하락한 0.975%, 10년물은 전일 대비 0.6bp 하락한 1.66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6틱 오른 111.63 마감. 금융투자가 3,780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2,103계약, 1,71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9틱 오른 130.75 마감. 은행과 금융투자가 각각 1,000계약, 899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48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 승. 현대차(+7.67%), 기아차(+6.41%), SK하이닉스(+2.29%), 엔씨소프트(+2.21%), 현대모비스(+2.08%), 삼성바이오로직스(+1.90%), NAVER(+1.23%), 셀트리온(+1.15%), KB금 융(+0.75%), SK(+0.63%), POSCO(+0.60%) 등이 상승. 반면, SK이노베이션(-1.37%), LG 생활건강(-0.91%), 신한지주(-0.44%), SK텔레콤(-0.21%) 등은 하락. 삼성SDI, 삼성물 산 등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수장비(+4.35%), 전기가스(+2.13%), 비금속광물(+1.92%), 건설(+0.99%), 제조(+0.91%), 섬유/의복(+0.87%), 서비스(+0.84%), 운수창고(+0.78%), 음식료(+0.74%), 의약품(+0.72%), 전기/전자(+0.59%), 기계(+0.51%)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1.01%), 통신(-0.2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96.22P(+20.32P/+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