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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0/12/04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4.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코로나19 우려 등에 큰 폭의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 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으며, 파월 Fed 의장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 부양이 필 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경기 부양 필요성을 강조했음.

일반 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2/3(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9%)/나스닥(+0.23%)/S&P500(-0.06%) 경기 부양책 기대감(+), 고용지표 양호(+), 코로나19 백신 유통 우려(-), 차익실현 매물 출회(-), 美/中 갈등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고용지 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19 백신 유통 관련 우려감이 커지면서 혼조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소폭 하락.

美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9,080억 달러 규모의 초당적 부양안이 협상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부양책을 놓고 의견을 나눴음.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에 부양안을 합의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전일 민주당이 공화당이 제안한 쪽으로 움직인다면 타협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음. 다만, 9,080억 달러 규모의 초당적 부양안이 아직 법안 초안으로도 작성되지 않았고, 더 작은 규모의 패키지를 원하는 상원 공화당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란 우려도 제기 되는 모습.

최근 부진했던 고용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1만2,000건으로 전주대비 약 7만5,000건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도 양호한 수치로, 3주 만에 감소세이며 지난 3월 팬데믹이 본격화한 후 가장 낮은 수치임.
여타 지표는 엇갈린 모습. 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6.6에서 55.9로 하락 했다고 발표. 이는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최저치임. 다만 시장 예 상치에는 부합했음. 반면,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6.9에서 58.4로 상승했음.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로 2015년 3월 이후 최고치임.

반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유통 관련 우려가 커진 점은 부담으로 작용.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올해 공급할 수 있는 백 신 물량이 당초 계획한 1억 개의 절반인 5천만 개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음. 일부 원료 조달에 문제가 발생해 올해 계획한 물량을 맞출 수 없다고 설명함. 한편, CNBC에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일 하루 사망자는 2,800명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짐. 전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20만명을 넘어섰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내년 1월 제한적 증산 합의 속 불확실성 완화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 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6달러(+0.80%) 상승한 45.64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 최근 급락분을 만회하며 상승했고, 달러화는 경기 부양책 연내 타결 기대감 속에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및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경기관련 소비재,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소매 업종 등이 상 승. 종목별로는 보잉(+5.96%)이 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 737맥스 기종 대규모 판매 계 약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테슬라(+4.32%)는 오는 21일 S&P500지수 일괄 편입을 앞두고 증권사들의 긍정적 분석이 이어지며 상승. 반면, 화이자(-1.74%)는 코로나19 백신 유통 관련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

다우 +85.73(+0.29%) 29,969.52, 나스닥 +27.81(+0.23%) 12,377.18, S&P500 3,666.72(-0.06%), 필라델피아반도체 2,716.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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