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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뉴욕환율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4.

뉴욕환율 마감시황

12월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연내에 타결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 수도 하락. 전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민주당)은 상원의 초당파가 제시한 9,080억 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을 협상의 기초로 활용할 것 이라고 밝힌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은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 전화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짐. 낸시 펠로시 의장과 매코널 대표가 부양책과 관련해 직접 논의한 것은 대선 이후 처음임. 아울러 트 럼프 대통령은 금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부양책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음.

Yen/Dollar : 103.886YEN (-0.617YEN), Euro/Dollar : 0.8233EURO (-0.0051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유 지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임.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11월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했으며, 고용시장 상황이 위원회가 완전고용이라고 평가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고, 물가가 2%까지 오르고,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웃도 는 궤도에 도달할 때까지 이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발표.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