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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0/12/21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21.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코로나19 우려 등에 큰 폭의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 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으며, 파월 Fed 의장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 부양이 필 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경기 부양 필요성을 강조했음.

일반 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2/18(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41%)/나스닥(-0.07%)/S&P500(-0.35%) 경기 부양책 합의 난항(-), 美/中 갈등 우려 지속(-),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속(+)

미국의 경기 부양책 최종 합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장초 반 미국의 재정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까지 의회에서 부양책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결국 하락세로 장 을 마감. CNBC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이날 마감되는 예산안을 이틀 연장해 정부 셧다운을 막고 주말까지 추가 부양 협상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결렬이 아니라 최종 조율에 들어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면서 증시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과 美/中 갈등 우려가 지속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 상무부는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SMIC(중신궈지)와 그 계열사 등 수십 개의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음. 아울러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식 투자를 금지하는 중국 기업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두고 정부 내에서 격론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음.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 美 식품의약 국(FDA)의 자문그룹이 전일 회의에서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한 가운데, 이르면 이날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한편, 장 마감 후 FDA는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음. 미국이 코 로나 19 백신을 승인한 것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두번째임. 모더나 백신 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해짐.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1,785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172억 달러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했음.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1월 美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한 109.1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및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4달러(+1.53%) 상승한 49.10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가격은 경기 부양책 협상 주시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단기 급락에 따른 되돌림 현상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등에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자동차, 소매, 복합산업, 에너지, 보험,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제약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소프트웨어/IT서 비스, 보험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모더나(-2.62%)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도 하락했고, 화이자(-0.92%)도 동반 하락. 그동안 인텔이 공급하는 반도체를 활용해 소 프트웨어를 만들어왔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반도체칩 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텔(-6.30%)이 큰 폭 하락. 반면, 테슬라(+5.96%)는 오는 21일 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이틀째 큰 폭 상승.

다우 -124.32(-0.41%) 30,179.05, 나스닥 -9.11(-0.07%) 12,755.64, S&P500 3,709.41(-0.35%), 필라델피아반도체 2,764.7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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