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1 중국 마감시황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19년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 하고,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인한 美/中 갈등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1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 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0/12/18 16:55]

중국 마감시황

12월1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고조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00.49(-0.13%)로 하락 출발. 장초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3,413.81(+0.2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 오후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 는 하락폭을 확대하며 3,382.75(-0.6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점차 하락폭을 축소하다 결국 3,394.90(-0.29%)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점 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美 상무부가 중국 최대 반도 체 파운드리 기업 SMIC(중신궈지)를 포함한 수십 개의 중국 기업을 거래제한 명단(entity list)에 포함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한편, 장 마감 후 중국 상무부가 오 는 20일부터 한국, 미국, EU산 에틸렌프로필렌고무(EPDM)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 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짐.

다만, 중국이 내년 2월 춘절 전까지 5,000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소식은 중국 증시의 하락을 제한하는 모습. 의료진 등 방역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고위험군’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보험,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공상은행(-0.60%), 중신증권(-1.40%), 중국인수보험(-2.26%), 보리부동산(-0.68%), 중국철도건설(-0.6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94.90P(-9.98P/-0.29%), 상해A지수 3,558.51P(-10.45P/-0.29%), 상해B지수 238.45P(-1.17P/-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