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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0/12/22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22.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코로나19 우려 등에 큰 폭의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 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으며, 파월 Fed 의장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 부양이 필 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경기 부양 필요성을 강조했음.

일반 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2/21(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12%)/나스닥(-0.11%)/S&P500(-0.39%) 경기 부양책 합의 (+), 코로나19 변종 우려(-)

美 의회가 추가 코로나19 부양안에 합의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영국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발견 됐다는 소식에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

美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공화당 및 민주당 의회 지도부가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한 9,000억 달 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에 합의했음.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의회가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합의했다고 밝힘. 이번 부양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긴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를 현금 지원하는 정책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 식료품 지원, 백신 배포, 의료 비용 지원에 6,000억 달러를 직접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인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지난해 소득이 9만9,000달러인 사람을 제 외하고 전체에게 한 명당 최고 600달러의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임대료 지원(250억 달러), 내년 1월말까지 퇴거 유예와 같은 세입자 구제 대책도 이번 부양책에 포 함된 것으로 알려짐. 이날 의회는 이번 부양안을 표결할 예정임. 스티븐 므누신 재무 장관은 의회가 코로나19 부양안을 처리하면 다음 주께 성인 1인당 600달러의 코로나19 지원금 지급이 개시될 수 있다고 언급했음.

반면, 영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확산되는 등 코로나19 변종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은 부담으로 작용. 영국 에서 전염성이 약 70%가량 더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보고됐으며, 영국 보건당국은 해 당 변종 바이러스가 최근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60%가량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이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유럽 국가들이 영국발 항공편 금지 조치를 발표하는 등 영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갔으며, 인도와 홍콩 등도 영국발 입국 금지 조치를 도입했음. 아울러 뉴 욕주도 영국발 여행객 입국 제한에 나서는 등 미국에서도 입국 제한 조치가 확산되고 있음.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긍정적 소식은 이어지는 모습.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 접종도 이날 시작됐으며, 유럽연합(EU)은 이날 화이자와 바이 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음. 한편, 美 백신 개발 책임자인 몬세프 슬로위 수석 과학고문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변종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변종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급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6달러(-2.77%) 하락한 47.74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가격은 코로나19 변종 우 려 등에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 은 달러 강세 등에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 유틸리티, 개인/가정용품, 운수, 음식료, 보험,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테슬라(-6.50%)가 S&P500지수 편입 첫날 차익실현 매물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코로나19 변종 우려 속에 델타항공(-1.33%), 사우스웨스트항공(-0.50%), 윈리조트(-2.92%), 로얄캐리비안크루즈(-0.65%), 익스피디아(-1.74%) 등 항공/여행 관련 종목들이 동반 하락. 록히드마틴(-1.88%)은 로켓엔진 제조사 에어로젯로켓다인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하락했고, 전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체 반도체 칩 생산 계획 악재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인텔(-2.32%)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감. 반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주요 은행들에 대해 내년 1 분기부터 일정 한도 내에서 자사주 매입을 다시 허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JP모건체이 스(+3.75%), 골드만삭스(+6.13%) 등 은행주들이 상승했고, 애플(+1.24%)은 이르면 2024년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 속에 상승.

다우 +37.40(+0.12%) 30,216.45, 나스닥 -13.42(-0.11%) 12,742.22, S&P500 3,694.92(-0.39%), 필라델피아반도체 2,747.2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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