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주요뉴스

2021/01/04 국제유가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1. 4.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회의 주시 속 소폭 상승.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내년 경제 및 원유 수요의 회복에 대한 기대 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미국의 9,00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부양책이 통과한 점이 국 제유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600달러에서 2천 달러로 증액하는 방안은 사실상 도입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짐. 미치 매코널 공 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현금 지급 증액안을 별도 법안으로 표결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청을 재차 거절했음.

영국 등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해 다수 국가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여행객만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 하는 등 이동제한조치가 한층 강화된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한편, OPEC 및 비OPEC 산유국 회의가 1월4일 개최될 예정임. 다만, OPEC+가 이번 회동에서 증산을 단행할 가능성이 큰 점은 국제유가 상승에 부정적으로 작용. 러시아는 1월 50만 배럴 증산에 이어 2월에도 같은 수준으로 산유량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과 OPEC+ 감산 기간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12월 정례회동을 진행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평균 50만 배럴 늘려 현재 하루평균 770만 배럴인 감산 규모를 720만 배럴 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 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