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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국제유가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1. 26.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부양책 낙관론 및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 등에 상승.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라크가 1∼2월 산유량을 하루 360만 배럴로 줄이기로 했고, 리비아도 대금 지급 문제로 원유 수출을 잠시 중단했다가 이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으 로 원유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지만, 앞으로 원유공급이 전세계적으로 줄어든다는 조짐이 부각되는 모습.

美 부양책 낙관론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 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 관리들이 지난 주말 공화당 및 민주당 의원들과의 통화에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너무 과도하다는 공화당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서부 텍사스 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0달러(+0.96%) 상승한 52.77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과 OPEC+ 감산 기간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1월 정례회동을 진행한 가운데, 2~3월 산유량을 매월 하루평 균 7만5천 배럴 소폭 늘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2~3월 산유량을 하루평균 100만 배럴 자발적으로 감축하겠다고 깜짝 발표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 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