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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2/03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3.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2/2(현지시간) 뉴욕증시 큰 폭 상승, 다우(+1.57%)/나스닥(+1.56%)/S&P500(+1.39%) 게임스탑發 개인 투기 거래 우려 완화(+), 美 경기 부양 기대감(+), 기업 실적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게임스탑 등 일부 과열 종목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개인 투기 거래 우려가 완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57%, 1.39%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56% 상승.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거래 등에 급등했던 게임스탑과 AMC 엔터테인먼트 등 종목들이 이날 폭락장을 연출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게임스탑은 60% 폭락했으며, AMC 엔터테인먼트도 40% 넘게 폭락. 개인투자자들이 은 등 다른 상품으로 투자 대상을 옮겨가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차익을 실현하는 등 이전만큼의 집결력을 보이지는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에 따라 헤지펀드의 공매도 손실이 시장 전반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는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조 바이든 대통령 이 추진하는 미국의 부양책 협상이 시작되는 등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하는 1조9,000억 달러가 아닌 약 6,000억 달러 부양책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민주당은 예산 결의안 등을 통해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짐.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협상 가능성도 제기되는 모습. 수전 콜린스 등 공화당의 일부 상원의원이 전일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했으며, 콜린스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화가 생산적이었다면서 대화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약 189개의 S&P500 기업 중 약 81%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외신에 따르면,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256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시장 예상치도 크게 웃돈 것으로 전해짐.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도 14.0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음. 알파벳도 지난해 4분기 매출 569 억 달러, 주당 순이익 22.3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 음.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량 공급 제한 기대감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1달러(+2.26%) 상 승한 54.76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 및 경기 부양 기대감 속 하락했고, 달러화는 美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소폭 상승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은값 급락 및 달러 강세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 종이 상승한 가운데, 산업서비스,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복합산업, 경 기관련 서비스업,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통신서비스, 음 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아마존(+1.11%)과 알파벳A(+1.38%)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 상승했으며, 장 마감 후 호실적을 공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도 강세 흐름을 이어감. 우버(+7.01%)는 주류 배달업체 드리즐리 인수 발표 속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엑슨모빌(+1.58%), 셰브론(+0.75%) 등 정유 업체들이 국제유가 상승 속 상승. 반면, 게임스탑(-60.00%)과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41.20%)는 폭락.

다우 +475.57(+1.57%) 30,687.48, 나스닥 +209.39(+1.56%) 13,612.78, S&P500 3,826.31(+1.39%), 필라델피아반도체 3,047.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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