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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2/09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9.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2/8(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76%)/나스닥(+0.95%)/S&P500(+0.74%) 경기 부 양책 기대감 지속(+), 코로나19 백신 낙관론(+), 기업 실적 호조(+)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낙관론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 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지난주 의회에서 과반의 동의만 획득하면 되는 예산조정권을 사용해 부양법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결의안이 美 상 원과 하원에서 가결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예산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공화당 의 동의 없이도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게 됐으며, 이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승인하면 내년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을 달 성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골드만삭스는 부양안의 규모를 기존 1조1,000억 달러보다 큰 1조5,000억 달러로 예상하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6.8%와 4.5%로 제시했음.

코로나19 백신 낙관론이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미국에서는 최소 3,278만60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 며, 백신 접종이 확대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짐. 언론에 따르면, 7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8만8,0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12월25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짐. 8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2일(8만5109명) 이후 처음임.

기업 실적이 양호한 모 습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295개의 S&P500 포함 기업 중 81%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올해 1~2분기 등 향후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 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 콘퍼런스보드는 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전월 98.55에서 99.27로 상승했다고 발표.

이날 국제유가는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 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2달러(+1.97%) 상승한 57.97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하락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금속/광업,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화학, 기술장비, 운수, 소매,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 로는 국제유가 강세 속 엑슨 모빌(+4.30%), 셰브런(+2.49%) 등 정유 업체들이 상승했 고, 마라톤오일(+13.10%) 등 여타 에너지 종목들도 상승. 테슬라(+1.31%)는 비트코인 을 15억 달러 규모 매수하면서 자사 제품의 판매 대금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상승. AMD(+4.0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59%), 엔비디아(+6.24%), 램리서치(+4.52%) 등 반도체 업체들도 상승했고, 민주당이 항공업 계에 140억달러 규모의 급여지원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델타항공(+5.08%),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3.37%) 등 항공 업체들이 상승.

다우 +237.52(+0.76%) 31,385.76, 나스닥 +131.34(+0.95%) 13,987.64, S&P500 3,915.59(+0.74%), 필라델피아반도체 3,078.4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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