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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15.

뉴욕 마감시황

2/12(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09%)/나스닥(+0.50%)/S&P500(+0.47%)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소비지표 부진(-)

이날 뉴욕증시 는 소비지표 부진에도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3대 지 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조세무역위원회 등 하원의 일부 위원회는 현금 지급 방안 등 주요 부양책을 가결 했음. 하원은 각 위원회가 부양법안을 가결하면 이를 통합해 전체 표결에 부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이 하원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법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번 달 안에 하원에서 부양 안이 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부 주지사 및 시장들과 만나 부양책 협조를 촉구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짐.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화이자, 모더나와 2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미국은 총 6억 회분, 3억 명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음. 이는 어린이 등을 제외한 전체 접종 대상 인원을 모두 접종하고도 남는 규모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7월 말까지 모든 미국인이 접종 가능하다고 언급.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포함 기업들의 4분의 3 이상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0% 이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 남.

다만,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감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데다 소비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미시건대가 발표한 미국의 2월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는 76.2를 기록해 전월 확정치인 79.0에서 하락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0.8에도 못 미치는 수치임.

이 날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3달러(+2.11%) 상승한 59.47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경기 부양 기대감 속 인플레이션 압력 등 에 장기물 위주로 큰 폭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연휴를 앞두고 최근 약세 흐름에 대한 되돌림 현상 등에 소폭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전환 등에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운수, 에너지, 기술장비, 소매,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비트코인 강세 지속 속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4.68%)이 상승했으며, 애플(+0.18%), 마이크로소프트(+0.20%), 페이스북(+0.04%), 아마존(+0.48%), 알파벳A(+0.30%) 등 주요 기술주들이 소폭 상승. 테슬라(+0.55%)도 상승. 반면, 월트디즈니(-1.70%)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하락했으며, 엔비디아(-1.90%)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 ARM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美 최대 IT기업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는 소식에 하락.

다우 +27.70(+0.09%) 31,458.40, 나스닥 +69.70(+0.50%) 14,095.47, S&P500 3,934.83(+0.47%), 필라델피아반도체 3,219.87(+1.23%)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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