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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코스피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19.

코스피 마감시황

2/18 KOSPI 3,086.66(-1.50%) 외국인/기관 순매도(-),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 지속(-), 中 유동성 흡수 우려(-)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비지표 호조에도 금리 상승 부담 지속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131.74(-1.99P, -0.06%)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3,140.40(+6.67P, +0.2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내 하락 전환했고 오전 중 3,120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워 3,090선까지 밀려나기도 함. 이후 3,110선 부근까지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저점인 3,086.66(-47.07P, -1.50%)으로 장을 마감.

밤사이 美 국채 금 리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국채 금리 급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중국의 유동성 흡수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 켰음.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이틀째, 기관은 닷새째 순매도. 특히, 연기금등은 3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밤사이 美 국채 10년 금리가 장후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며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장초반 소비지표 호조 등에 1.33% 위로 급등하기도 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감. 中 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이후 첫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했음.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 는 이틀 연속 621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 590명, 해외 유입 31명으로 이틀째 600 명를 이어갔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26억, 6,131억 순매도, 개인은 1조4,71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76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5계약, 133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 원 상승한 1,107.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하락한 0.98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8bp 하락한 1.85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 래일 대비 1틱 상승한 111.59로 마감. 금융투자가 9,921계약 순매수, 외국인, 은행은 4,968계약, 4,87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틱 상승한 128.81로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961계약, 65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17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시총 1,2위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3.08%)를 비롯해 현대차(-3.29%), 삼성물산(-3.05%), SK(-3.02%), LG전자(-2.84%), 기아차(-2.64%), 현대모비스(-2.30%), 셀트리온(-2.18%), POSCO(-2.03%), 삼성SDI(-1.99%), LG화학(-1.88%), 카카오(-1.57%), LG생활건강(-1.24%), NAVER(-1.02%)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8.68%)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2.13%), 금융업(-2.03%), 보험(-1.94%), 의료정밀(-1.84%), 철강금속(-1.84%), 증권(-1.65%), 전기전자(-1.63%), 운수창고(-1.53%), 제조업(-1.51%), 건설업(-1.41%), 의약품(-1.41%), 유통업(-1.38%), 서비스업(-1.30%)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섬유의복(+1.90%), 비금속광물(+0.39%) 업종만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