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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2/22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22.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2/19(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00%)/나스닥(+0.07%)/S&P500(-0.19%)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지속(-), 경기 부양책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美 국채금리 상승 세를 주시하면서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보합권내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한 반면, S&P500지수는 약보합 마감.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이 대규모 부양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등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초반 강세 흐름을 보이기도 함. 옐런 장관은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큰 패키지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너무 적게 하는 것이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가가 클 것"이라고 언급했음. 민주당이 공화당 표결 없이 이 계획을 승인 할 수 있도록 예산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전일 “2월 말 이전에 하원에서 경기부양책을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음 주 말 표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부양책 마련 이후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추진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다만, 美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는 등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냄. 장 초반 1.3% 부근에서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면서 1.35%를 넘어서기도 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섬. 30년물 국채 금리도 2.1%를 넘어섬. 이번주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는 6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 치)는 전월대비 0.6% 증가한 연율 669만 채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임.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8.3에서 58.9로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다만, 같은 기간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 확정치 59.2에서 58.5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 하 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생산 회복 전망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8달러(-2.12%) 하락 한 59.24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경제 회복 기대감 속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큰 폭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에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속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 운데, 화학, 금속/광업,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운수, 기술장비,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음식료, 유틸리티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5.32%)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속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9.91%)도 실적 호조 등에 큰 폭 상승. 국채 금리 상승 속 씨티그룹(+3.62%), 웰스파고(+2.35%), 골드만삭스(+1.85%) 등 은행주들이 상승한 반면, 아마존(-2.35%), 페이스북(-2.91%), 알파벳A(-0.81%), 넷플릭스(-1.46%), 마이크로소프트(-1.16%) 등 주요 기술주들은 밸 류에이션 부담 지속 등에 하락. 테슬라(-0.77%)도 소폭 하락. 애플(+0.12%)은 소폭 상승.

다우 +0.98(+0.00%) 31,494.32, 나스닥 +9.10(+0.07%) 13,874.46, S&P500 3,906.71(-0.19%), 필라델피아반도체 3,223.4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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