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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2/25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25.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2/24(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1.35%)/나스닥(+0.99%)/S&P500(+1.14%) 파월 비둘기파적 발언 지속(+), 경기 부양책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출발했지만,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어진 데다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에 성 공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 넘게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 가까이 상승.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초저금리와 자산매입 정책 유지를 거듭 강조하는 등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간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장기간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했음. 이어 노동시장 정상화와 관련한 우려를 재차 표명했음. 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에서도 美 경제가 추가 회복될 때까지 제로에 가까운 초저금리와 대규모 자산매입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소프트하다고 평가한 바 있음. 이틀에 걸쳐 파 월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 도 긍정적으로 작용. 바이든 美 대통령이 주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는 25일 하 원이 추가 부양안 통과를 목표로 움직이겠다고 밝힘.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도 이어지는 모습. 美 식품의약국(FDA) 연구진은 존슨앤존슨(J&J) 백신의 긴급사 용 승인을 지지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음. FDA의 전문가 위원회는 오는 26일 존슨앤존슨 백신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 하면 FDA도 곧이어 최종 승인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영국이 봉쇄 완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인해 글로벌 경제 정상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이날 발표된 주요 주택지표도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4.3% 증가한 연율 92만3,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 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에도 산유량 감소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 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5달러(+2.51%) 상승한 63.2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약세를 기록. 다만,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지 속 등에 낙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달러화는 비둘기파적 파월 의장 발언에도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국채 금리 상승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에너지, 화학, 금속/광 업, 기술장비, 복합산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제약, 운수,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최근 급락세를 나타냈던 테슬라(+6.18%)가 저가 매수세 유입 및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매입 공개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게임스탑(+103.94%)은 짐 벨 게입스톱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폭등. 존슨앤 존슨(+1.34%)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속 상승. 반면, 애플(-0.41%), 페이스북(-0.58%), 아마존(-1.09%) 등 일부 대형 기술주는 하락.

다우 +424.51(+1.35%) 31,961.86, 나스닥 +132.77(+0.99%) 13,597.97, S&P500 3,925.43(+1.14%), 필라델피아반도체 3,183.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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