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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26.

뉴욕 마감시황

2/25(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락, 다우(-1.75%)/나스닥(-3.52%)/S&P500(-2.45%) 美 국채 금리 급등(-)

이날 뉴욕증시는 美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 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급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75%, 2.45%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2% 급락.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0월28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던 美 국채 금리가 이날도 급등세를 보 이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장중 1.6% 위로 치솟는 등 급증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1조9,0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재 정 부양책도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면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키우는 모습. 특히, 美 국채 10년 금리가 S&P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인 약 1.48%를 넘어선 점이 불안을 가중시켰음.
파월 연방준 비제도(Fed) 의장이 전일까지 이틀 연속 美 의회에 출석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 할 것이라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재확인했고 이날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 행 총재까지 나섰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 션과 관련해 "기저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당분간 잠잠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가 올라가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언급했음. 이어 "Fed는 상당히 더 진전을 이룰 때까지 채권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의 방침도 재확인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1만1,000건 감소한 73만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해 11 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양호한 수치임. 美 상무부가 발 표한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잠정치는 전기대비 연율 4.1%로 이전에 발표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으며,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3.4% 증가해 시장 예 상치를 크게 웃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1달러(+0.49%) 상승한 63.53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경기회복 기대 감 등에 급락했으며, 달러화는 美 국채 금리 급등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국채 금리 급등 속 하락.

다우 -559.85(-1.75%) 31,402.01, 나스 닥 -478.54(-3.52%) 13,119.43, S&P500 3,829.34(-2.45%), 필라델피아반도체 2,999.16(-5.80%)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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