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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3/09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9.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급등 속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커지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 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국채 금리 급등 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 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 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 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 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3/8(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97%)/나스닥(-2.41%)/S&P500(-0.54%) 경기 부 양책 기대감(+), 금리 상승 부담 속 기술주 약세(-)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됐지만, 금리 상승 부담에 따른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 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97%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2.41%, 0.54% 하락.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이날 급락세를 나타내며 종가 기준 조 정장에 진입했음.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상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승인한 가운데, 하원에서 오는 9일 표결이 진행될 예정. 민주당은 3월14일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성인 1인당 1,400달러에 이르는 현금 지급안이 포함된 재정부양책이 가시화되면 美 경기가 가파른 'V자'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제가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경우 저위험군에 속하는 건강한 가족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만나도 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으며, 코로나19 관련 규제 조치를 완화하는 주들도 늘어나고 있음.

다만, 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에 인 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美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은 부담으로 작용. 지난주 발표된 2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데다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커지 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 이에 美 10년물 국채 금리가 1.6%에 바 짝 다가섰으며, 30년물 국채 금리와 2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나타냄. 10년물과 2 년물 격차도 확대되는 모습. 美 국채 금리 상승 속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이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며 약세를 기록.
한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조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이 인 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힘. 지난 주말에도 옐런 장관은 최근 국채 금리 상승에 반영된 것이 인플레가 아닌 강한 회복에 대한 기대라고 평가한 바 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1.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 콘퍼런스보드는 2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01.01로 상승했다고 발표. 지난 1월 수치도 99.69로 상향 조정됐음.

이날 국제유가 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4달러(-1.57%) 하락한 65.05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 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광업, 운수, 은 행/투자서비스,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4월부터 제한적인 테마파크 재개방을 허용키로 했다는 소식에 월트디 즈니(+6.33%)가 상승했고, 국채 금리 상승 속 웰스파고(+3.21%), 씨티그룹(+2.81%), 트래블러스(+2.23%) 등 금융주들이 상승. 반면,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 지속 속에 애플(-4.17%), 마이크로소프트(-1.82%), 페이스북(-3.39%), 알파벳A(-4.27%), 아마존(-1.62%), 넷플릭스(-4.47%), 테슬라(-5.84%) 등 주요 기술주들은 하락.

다우 +306.14(+0.97%) 31,802.44, 나스닥 -310.99(-2.41%) 12,609.16, S&P500 3,821.35(-0.54%), 필 라델피아반도체 2,762.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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