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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3/15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15.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급등 속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커지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 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국채 금리 급등 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 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 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 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 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3/12(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90%)

나스닥(-0.59%)

S&P500(+0.10%)

美 금리 재상승 속 기술주 부진(-),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美 국채 금리가 재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국채 금리 재상승 속 기술주들 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59% 하락. 반면,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속 경재 재개 기대감 등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0.90%, 0.10% 상 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

 

그 동안 진정된 모습을 보이던 美 국채 금리가 경제 재개 기대감 속에 재차 상승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이날 10bp 가까이 급등하며 1.6%대를 다시 돌파했음.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 은 수준임.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12bp이상 오르는 등 2.4%대에 진입했음. 이는 2019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이에 애플, 테슬라,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기록.

시장에서는 美 경제의 회복이 빨라질수록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초 신호를 준 것보다 더 이른 시기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

 

경기 부양책 통과 속 경제 재개 기대감 은 커지는 모습. 전일 바이든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예정 보다 하루 앞당겨 서명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황금시간대 TV연설을 통해 오는 5월1일까지 미국 내 모든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것이 라고 발표했음. 이어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 미국인들이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작은 그룹으로 직접 모일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도 제시했음.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 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美 국채 금리를 끌어내지는 못했음. 美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 하는 수치임.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 를 다소 밑돌았음. 3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는 83.0을 기록해 1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금리 상승 및 레벨 부담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1달러(-0.62%) 하락한 65.61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경제 재개 기대감 속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 속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금리 상승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자동차,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화학,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운수, 의료 장비/보급,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美 국채 금리 상 승 속 씨티그룹(+2.55%), 웰스파고(+2.80%), 뱅크오브아메리카(+1.88%)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애플(-0.76%), 테슬라(-0.84%), 아마존(-0.77%), 알파벳A(-2.41%), 페이스북(-2.00%), 넷플릭스(-0.96%), 마이크로소프트(-0.58%) 등 대형 기술주들 은 밸류에이션 부담 재부각 속에 약세를 기록. 전일 신규 상장 첫날 급등했던 쿠팡(-1.58%)은 이날 하락 전환.

 

다우 +293.05(+0.90%) 32,778.64

나스닥 -78.80(-0.59%) 13,319.87

S&P500 3,943.34(+0.10%)

필라델피아반도체 2,965.0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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