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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3/16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16.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급등 속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커지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 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국채 금리 급등 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 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 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 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 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3/15(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53%)/나스닥(+1.05%)/S&P500(+0.65%) 경기 회복 기대감(+), 美 국채 금리 하락(+), FOMC 관망세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의 빠른 회복 기대감 속에 美 국채 금리도 하락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53%, 0.65%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 닥지수는 1% 넘게 반등.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1조9,00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이 통과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 르게 진행되고 있음. 바이든 美 대통령은 5월 초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여행객 증가로 항공 및 여행 관련주들이 이날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음. 이날 발표된 뉴욕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12.1에서 17.4로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중국의 1~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등 중국 경제 반등에 대한 자신감도 커지는 모습.

이날 美 국채 금리가 FOMC 관망세 속에 안정된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1.63% 위로 올 라서기도 했지만, 이날 10년물 금리는 1.61% 부근까지 하락해 안정된 모습을 보임. 30년물 금리도 2.4% 아래로 떨어졌으며,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축소됐음.

한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 오는 16~17일 FOMC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견해를 되 풀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시장 눈높이에 맞추지는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음. 일각에서는 Fed가 장기 채권 매입 확대나 은행 대상 자본규제 완화 연장 등의 대응에 나서길 기대하고 있으며, 경제 지표가 개선되는 상황인 만큼 경기 판 단도 다소 낙관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中 원유 수요 기대에도 레벨 부담 등에 소폭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2달러(-0.34%) 하락한 65.39 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FOMC 관망세 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금리 안정화 속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운수, 소매, 기술장비, 음식료, 제약, 의료 장비/보급, 보험, 화학,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 국채 금리 안정 속 애플(+2.45%), 테슬라(+2.05%), 알파벳A(+0.22%), 페이스북(+1.99%), 넷플릭스(+0.43%) 등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했고, 경제 회복 기대감 속에 델타항공(+2.29%), 유나이티 드 컨티넨탈 홀딩스(+8.26%), 아메리칸 에어라인스(+7.70%) 등 항공주들이 강세. 쿠팡(+4.09%)은 4% 넘게 상승하며 주당 50달러선을 넘어섬.

다우 +174.82(+0.53%) 32,953.46, 나스닥 +139.84(+1.05%) 13,459.71, S&P500 3,968.94(+0.65%), 필라델피아반도체 3,032.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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