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 마감시황

11/19 KOSPI 2,547.42(+0.07%) 외국인·개인 동반 순매수(+),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 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36.89(-8.75P, -0.34%)로 하락 출발. 오전중 2,544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했고, 정오 부근 2,529.53(-16.11P, -0.6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2,535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후반 낙폭을 급격히 줄였고, 장 막판 상승 전환해 2,548.95(+3.31P, +0.13%)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2,547.42(+1.78P, +0.07%)에서 거래를 마감.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과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 작용했으나 개 인과 외국인 순매수 속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연고점 재차 경신. 외국인은 11 거래일째 순매수를 지속.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을 상회. 현지시간으로 18일 美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 서 16만1,9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신규 사망자는 1,707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밤 美 뉴욕시는 공립학교의 등교 중단을 결정.

지난밤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중인 바이오엔테크의 우구어 자힌 CEO는 방 송에 나온 자리에서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오는 20일 美 FDA에 제출할 것이 라고 밝혔음. 美 FDA는 심의에 착수해 내달 8~10일 자문단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 짐.

테슬라 S&P500 편입 및 모건스탠리의 테슬라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 등에 삼성SDI(+3.39%), LG화학(+1.69%) 등은 3거래일째 상승.

중국이 상승했을 뿐, 일 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 인이 각각 2,027억, 1,052억 순매수, 기관은 3,01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30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63계약, 340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8원 상승한 1,115.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일 대비 0.6bp 상승한 0.955%, 10년물은 전일 대비 0.6bp 상승한 1.60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틱 내린 111.66 마감. 외국인이 3,432계약 순매도, 금융투 자와 은행은 각각 2,579계약, 1,03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0틱 내 린 131.20 마감. 외국인은 1,101계약 순매도, 은행은 1,70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SK(-2.05%), POSCO(-1.05%), 현대모비스(-0.82%), KB금융(-0.75%), 신한지주(-0.75%), SK텔레콤(-0.6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이 하락. 반면, 엔씨소프트(+3.50%), 삼성SDI(+3.39%), LG화학(+1.69%), 셀트리온(+1.03%), 기아차(+1.03%), LG전자(+0.34%) 등은 상승. 카카오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소 우세. 운수창고(-1.78%), 전기가스(-1.58%), 건설(-1.09%), 철강/금속(-0.79%), 음식료(-0.66%), 섬유/의복(-0.57%), 은행(-0.45%), 운수장비(-0.43%), 통신(-0.33%), 증권(-0.31%) 등이 하락. 반면, 기계(+3.54%), 보험(+2.05%), 종이/목재(+0.97%), 의약품(+0.90%), 의료정밀(+0.56%), 화학(+0.41%), 제조(+0.21%) 등은 상승.

마 감 지수 : KOSPI 2,547.42P(+1.78P/+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