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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국제유가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22.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른 경기 회복 전망에 원유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OPEC+ 산유량 동결 합의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현지시간으로 3월4일 정례회동 결과,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각각 하루 평균 13만 배럴과 2만배럴 증산을 허용했으며, 나머지 산유국은 3월과 같은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3월까지 로 약속했던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힘.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국제유가 마감시황

3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 등에 상승.

중동 지역 무력 충돌 긴장이 고조된 영향 등에 국제유가는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예맨 반군 후티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석유 시설에 드론 공격을 감 행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사우디 석유 시설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사우디 당국은 화재 피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 힘.

美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는 점도 국제유가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학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간격을 3피트로 줄여도 괜찮다고 지침을 개정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점은 국제유가에 상승폭을 제한. 독일 등 다수의 유럽국가에서 코로나19 감 염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3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다만, 전일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속할 것을 권고하면서 프랑 스와 독일 등 유럽 다수 국가가 접종을 재개키로 하며 백신 접종 차질에 대한 우려는 다소 감소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2달러(+2.37%) 상승한 61.42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