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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미국금리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22.

미국금리 마감시황

3월1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완화 연장 종료 결정 속 강보합 마감.

연준의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완화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결정 속 뉴욕채권가격은 강보합 마감하는 모습.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연준이 규제 완화를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키로 한 가운데, 美 국채수익률은 장중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전일 급등에 따른 선반영 인식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모습. 연준은 코로나19 팬 데믹에 대응해 은행이 보유한 국채와 지급준비금을 필요 자기자본 산정 비율에서 제외해주는 SLR 완화 조치를 시행한 바 있음. 해당 조치로 국채를 보유하는 데 따른 은행 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든 만큼 시장에서는 해당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국채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바 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1bp 하락한 1.72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0.149%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아울러 Fed는 2021년 3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 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올해 PCE 인플레이션 추정치를 1.8%에서 2.4%로 상향 조정했고, GDP 전망치도 6.5% 상향 조정함.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 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 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 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