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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미국금리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3. 24.

미국금리 마감시황

3월2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제롬 파월 비둘기파적 발언 및 입찰 호조 등에 상 승 마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이어간 가운데, 이날 실시된 2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채권가격은 상승하는 모습. 파월 의장은 하 원에서 경제 회복이 아직 완전한 수준과는 거리가 멀며, Fed는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음. 또한, 美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美 재무부는 이날 60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했으며, 입찰 당시 시장 평균 수익률과 같은 0.152%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됨. 응찰률은 2.54배로 이전의 2.44배 대비 개선세를 보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5.1bp 하락한 1.631%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아울러 Fed는 2021년 3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 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올해 PCE 인플레이션 추정치를 1.8%에서 2.4%로 상향 조정했고, GDP 전망치도 6.5% 상향 조정함.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 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 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 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