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2일 (로이터) - 한국무역협회는 내년 한국 수출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협회는 2일 발표한 2021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국내 수출은 6.0% 증가한 5382억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490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수출의 경우 전년비 5.1% 증가를 전망하며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견조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전 세계 파운드리 공급 부족으로 국내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수출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자동차 및 부품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위주로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내년 무역수지는 481억달러 규모로 올해 예상치인 428억달러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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