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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국제유가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11.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낙관 론 등에 상승.

코로나19 백신 낙관론이 커진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영국에서 최초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하 고 접종을 시작된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들이 이어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어 美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도 금일 화이자 백신 승인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에 승인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원유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해석하는 모습.

아 울러 중동지역 정세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최근 이라크 일부 유전지대에서 폭발물 테라가 발생한 가운데, IS가 테러를 자행했을 가능 성이 제기되는 모습. 아직까지는 이라크 원유 생산에 별다른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습.

한편, 美 경기 부양책 관련해 서는 금일 스티브 므누신 美 재무장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한 재정 부양책에서 많은 진 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힘. 다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보좌관이 초당 파의 부양책은 공화당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기 부양책 관련 엇갈린 소식이 전해지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6달러(+2.77%) 상승한 46.78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과 OPEC+ 감산 기간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12월 정례회동을 진행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평균 50만 배럴 늘려 현재 하루평균 770만 배럴인 감산 규모를 720만 배럴 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 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