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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0/12/16 중국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1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19년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 하고,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인한 美/中 갈등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1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 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마감시황

12월1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366.58(-0.08%)로 약보합권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3,348.42(-0.61%)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오후 장중 상승전환 뒤 3,373.56(+0.1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다시 하락전환 뒤 3,367.23(-0.06%)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의 둥닝과 쑤이펀허,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투루판, 쓰촨성 청두 등 도시 4곳은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대규모 핵산 검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 가운데 청두를 제외한 3곳은 사실상 봉쇄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다만,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은 금일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했다고 발표. 이 는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임. 중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해 시장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지난 9월과 10월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보다는 높은 수준 을 기록했음.

한편, 금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9,500억 위안(한화 약 159조원)의 유동성을 투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한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철도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능국제전력(-2.18%), 자금광업(-2.12%), 중국국제항공(-1.43%), 중국인수보험(-1.28%), 중국은행(-0.63%)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367.23P(-1.89P/-0.06%), 상해A지수 3,529.53P(-1.98P/-0.06%), 상해B지수 235.70P(-0.11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