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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국제유가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17.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소폭 상승.

美 원유재고가 감소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날 美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약 314만 배럴 감소하며 시장예상치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음. 비록 美 에너지정보청(EIA)보다 앞서 발표한 미국석유협회(API)의 원유재고가 증가했지만 이번 발표로 시장에서는 안도하는 모 습.

美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감이 커진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금일 외신에 따르면,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양당의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그동안 견해차가 컸던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은 빠지는 반면, 미국인에 대한 현금지급은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짐.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 했으며, 채권 매입 규모나 구성 등에 대해서도 변화를 주지 않았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0달러(+0.42%) 상승한 47.82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과 OPEC+ 감산 기간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12월 정례회동을 진행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평균 50만 배럴 늘려 현재 하루평균 770만 배럴인 감산 규모를 720만 배럴 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 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