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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국제유가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30.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경기 부양책 증액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美 경기 부양책 증액 확대 기대감이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에 서명한 가운데, 美 하원이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600달러에서 2,000 달러로 상향 조정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해 의결했고 시장에서는 부양책의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에 기대하는 모습. 한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부양책 확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에 부양책이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는 상원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다만, 원유공급 과잉 우려도 지속해서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 로 작용. 내년 1월 초 OPEC+ 회의에서 원유 증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OPEC+는 지난 회의 때 내년 1월부터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평균 50만 배럴 늘리겠다고 합의한 바 있어 원유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8달러(+0.80%) 상승한 48.00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과 OPEC+ 감산 기간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12월 정례회동을 진행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평균 50만 배럴 늘려 현재 하루평균 770만 배럴인 감산 규모를 720만 배럴 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 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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