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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2/02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2.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2/1(현지시간) 뉴욕증시 큰 폭 상승, 다우(+0.76%)/나스닥(+2.55%)/S&P500(+1.61%) 게임스탑 변동성 완화(+), 美 코로나19 진정세(+)

이날 뉴욕증시는 게임스탑 등 일부 종목의 변동성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美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 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55% 급등했으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0.76%, 1.61% 상승.

게임스탑, AMC 등 일부 개인 투기 거 래 관련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게임스탑은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하기도 했지만, 정규장 거래를 앞두고 하락세 를 보이다 정규장 30% 넘게 폭락하며 장을 마감. AMC는 장중 20% 넘게 급등하기도 했 지만, 대부분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 장중 변동폭이 세 자릿수 대를 넘나들던 지난주 대비 상대적으로 차분한 흐름을 보이면서 변동성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 로빈후드는 게임스탑 주식 매수 가능 규모를 1주로 막는 등 거래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가 급등으로 큰 손실을 본 공매도 포지션이 상당폭 정리됐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음.
한편, 개 인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지목한 은값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종가기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1월 초 하루 30만명에 육박했던 미국의 신규 확진 자수가 전일 기준 11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도 10만명 아래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짐. 다만, 코로나 현황 집계치는 주말 효과 반영 등으로 자료 취합이 아직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음.

이날 발표된 美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0.5에서 58.7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다만, 경기 확장 국면은 이어갔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1.0% 증가한 연율 1조4,903억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한편, 美 추가 경기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은 재 부각되는 모습. 공화당 의원 10명이 주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부양책의 규모를 약 6,000억 달러로 하향 조정할 것을 공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민주당은 공화당이 협조적이지 않을 경우 예산조정 등의 방법을 통해 독자적으로 부양책을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음.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감산 기대감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5달러(+2.59%) 상승한 53.55달러에 거 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美 추가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 속 소폭 상승했고, 달러화는 美 경제지표 양호 및 코로나19 진정세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은값 강세 속 동반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자동차, 기술장비, 에너지,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산업서비스, 경 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애플(+1.65%), 마이크로소프트(+3.32%), 아마존(+4.26%), 페이스북(+1.42%), 알파벳A(+3.60%), 넷플릭스(+1.25%)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으며, 테슬라(+5.83%), 니콜라(+1.82%) 등도 상승. 반면, 게임스탑(-30.77%), 베드배스앤비 욘드(-14.35%) 등 개인 투기 거래 관련 종목들이 대체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AMC 엔 터테인먼트 홀딩스(+0.83%)도 지난주 대비 차분한 움직임을 나타냄.

다우 +229.29(+0.76%) 30,211.91, 나스닥 +332.69(+2.55%) 13,403.39, S&P500 3,773.86(+1.61%), 필라델피아반도체 2,999.9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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