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주요뉴스

2021/02/05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5.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2/4(현지시간) 뉴욕증시 큰 폭 상승, 다우(+1.08%)/나스닥(+1.23%)/S&P500(+1.09%) 실업 지표 호조(+),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기업 실적 양호(+)

이날 뉴욕증시 가 실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규제 당국이 최근 크게 확대했던 시장 변동성과 관련해 조사에 나설 조심을 보이고 있는데다 주요 기업 실적 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다우지수가 1% 넘게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1%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호조 를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3만3,000건 감소한 77만9,000건을 기록해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양호한 수치로 지난해 11월 마지막주 이후 가장 적은 규모임. 전일 발표된 1월 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던 데 이어 주간 실업 지표도 양 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고용시장이 우려보다는 강하다는 안도감이 형성됐음. 이에 오는 5일 발표되는 1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1월 비 농업 부문 고용이 5만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여타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는 12월 공장 신규주문이 전월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양 호한 기업 실적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공화당이 1조9,000억 달러의 대규모 부양책에 부정적이지만,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음. 하원은 부양책을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통과시키기 위한 첫 단계인 예산결의안을 가결했으며, 상원도 이번 주 예산결의안을 통과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바이든 대통령도 대규모 부양책 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부양책의 총 규모를 변경할 수는 없지만, 현금 지급 대상을 좁히는 등 일부 변화는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힘.
전일 장 마 감 후 페이팔과 이베이 등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큰 폭 상승했음. 페이팔 이 7% 넘게, 이베이가 5% 넘게 상승.

규제 당국이 시장 변동성과 관련해 조사에 나설 조심을 보이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시장 변동성을 논의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 속 게임스탑과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각각 42.29%, 20.96% 폭락하는 등 개인 투기 거래 관련 종목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이날 국제유가는 美 실업 지표 호조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4달러(+0.97%) 상승한 56.23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실업 지표 호조 등에 하락했고, 달러화는 경기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관련 소비재,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운수, 기술장비, 보험,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페이팔(+7.36%)과 이베이(+5.31%)가 실적 호조 등에 상승했고, 애플(+2.58%)은 현대•기아차와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승. 반면, 퀄컴(-8.83%)은 실적 실망감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게임스탑(-42.11%)과 AMC엔터테인먼트(-20.96%)는 규제 당국의 변동성 관련 조사 소식 속에 폭락.

다우 +332.26(+1.08%) 31,055.86, 나스닥 +167.20(+1.23%) 13,777.74, S&P500 3,871.74(+1.09%), 필라델피아반도체 3,008.42(+0.86%)

'오늘의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2/05 뉴욕환율 마감시황  (0) 2021.02.05
2021/02/05 중국 마감시황  (0) 2021.02.05
2021/02/05 선물 마감시황  (0) 2021.02.05
2021/02/05 코스닥 마감시황  (0) 2021.02.05
2021/02/05 코스피 마감시황  (0) 20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