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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요뉴스

2021/02/19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1. 2. 19.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속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통화정책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 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2/18(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38%)/나스닥(-0.72%)/S&P500(-0.44%) 고용지 표 부진(-), 기술주 약세(-),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속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가 0.38%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0.72%, 0.44% 하락.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 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6만1,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전주대비 1만3,000건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최근 1개월래 가장 많은 수준이며, 시장 예상보다도 부진한 수치임.
이날 발표된 여타 경제지 표는 엇갈린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대비 6.0% 감 소한 158만채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반면,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대비 10.4% 증가한 188만1,000채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 2월 필라델 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는 전월 26.5에서 23.1로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상회했음. 1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4% 상승해 2012년 3월 이후 9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 록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전일 발표된 소매판매, 생산자물가가 호조를 보인 데 이어 이날 수입물가도 호조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밸류에이션 부담 등에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최근 美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금리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는 고평가 기술주에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있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파벳, 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하락.

다만,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원안대로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다음 주 말께 부양책 법안의 하원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날 국제유가는 美 텍사스 전력 복구 소식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2달러(-1.01%) 하락 한 60.5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고용지표 부진 속 숨고르기 장세를 보 이며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는 고용지표 부진 등에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및 美 국채 금리 혼조 속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대 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화학, 통신서비스, 제약, 음식료, 금속/광업,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운수,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지속 속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 등에 애플(-0.86%), 마이크로소프트(-0.17%), 페이스북(-1.53%), 알파벳A(-0.60%), 넷플릭스(-0.57%), 테슬라(-1.35%) 등이 하락했으며, 월마트(-6.41%)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다 올해 실적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하면서 큰 폭 하락.

다우 -119.68(-0.38%) 31,493.34, 나스닥 -100.14(-0.72%) 13,865.36, S&P500 3,913.97(-0.44%), 필라델피아반도체 3,146.7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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