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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뉴욕 마감시황

by 수익보자 2020. 12. 15.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코로나19 우려 등에 큰 폭의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 기술주 강세 등에 급반등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 던 기술주들에 대한 고점 논란 등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1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으며, 파월 Fed 의장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 부양이 필 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경기 부양 필요성을 강조했음.

일반 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2/14(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62%)/나스닥(+0.50%)/S&P500(-0.44%)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감(+), 경제 재봉쇄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속 경제 재봉쇄 우려가 커지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

미국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됐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오전 뉴욕시 퀸스에 있는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미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음. 이날 오전 9시30분경 린지 간호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이 TV로 생중계됐으며, 린지 간호사는 접종 후 "나는 오늘 희 망과 안도를 느낀다"며 "이것이 우리나라의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는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음.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첫 번째 백신이 접종됐다. 미국에, 그리고 전 세계에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음.
한편, 이번 주에는 모더나의 백신 사용도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몬세프 슬라위 백악관 백신 개발 책임자는 내년 3월 말까지 美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억명이 백신 접종으로 면역을 갖출 수 있다고 기대했음.

美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감이 재부각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초당파 의원들은 당초 9,080억 달러 규모로 제안된 부 양책을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7,48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과 1,600억 달러 규모 지방정부 지원 및 책임 보호 조항을 묶은 또 하나의 법안으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주에 두 쟁점을 제외한 나머지 사안의 처리를 주장한 바 있으며, 전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 누신 재무장관도 재정부양책 마련을 위한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음.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Fed가 오는 15~16일 이틀간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매입하는 채권의 만기를 장기물로 대체하는 등 경기 부양적인 스탠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시한을 연장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주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브렉시트 협상 시한을 오는 31일로 연기하기로 했음. 존슨 총리는 양측의 견해차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영국은 대화를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다 만,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속 경제 재봉쇄 우려가 커진 점은 부담으로 작용.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한국시간 15일 6시30분 기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30만267명으로 30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확진자는 1,638만8,504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5월 이후 목격하지 못한 수준의 확산이 감 지되고 있다"며, "뉴욕시가 이른 시일 내 완전히 봉쇄될 수 있다"고 밝힘. 아울러 유 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더욱 강력한 봉쇄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전망됨. 특히, 독일이 연말•연초 봉쇄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고, 영국 런던도 코로 나19 대응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의 봉쇄가 강화되고 잇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등 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2달러(+0.90%) 상승한 46.99달러에 거래 마감.

달러화는 美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및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감 등에 약세를 기록.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속 경제 회복 기대감 등에 하락.

업종별로 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화학, 운수, 에너지, 자동차, 금속/광업, 음식료, 의료 장비/보급, 소매,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기술장비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경제 재봉쇄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델타항공(-2.52%), 사우스웨스트항공(-1.35%),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3.39%) 등 항공과 윈 리조트(-3.10%) 등 카지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3.14%) 등 크루즈 등 여행 관련 테마들이 하락.

다우 -184.82(-0.62%) 29,861.55, 나스닥 +62.17(+0.50%) 12,440.04, S&P500 3,647.49(-0.44%), 필라델피아반도체 2,736.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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